인천대 법학부 초청 이준석 의원 특강, ‘21세기 대한민국, 과연 안녕하신가요’ 3시간도 모자랐던 재회 현장
이준석 국회의원이 인천대학교 법학부 재학생들과의 재회 약속을 잊지 않고, 지난 9월 9일(월) 오후 3시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를 찾았다. 이날 이준석 의원이 인천대 법학부 전공 진로특강을 위해 교내 소극장에 들어서자 객석에 앉아 있던 학생들은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으면서, 환영의 함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날 이준석 의원 초청 전공 진로특강을 진행한 인천대학교 법과대 학생회 강민석 학생회장은 서두에서 “학생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오늘 이곳 행사장을 찾아주신 이준석 의원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난해 법과대학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에 감사를 표시하였다. 이어 1년 전 이준석 의원 특강 소식을 다룬 인천대학교 교육방송국의 당시 영상 뉴스를 특강 참석자들과 공유하면서 장내에는 ‘추억’과 ‘온정’이 교차하였다.
이준석 의원이 인천대학교를 찾은 9월 9일(월) 오후 3시는 한낮 기온이 32도를 웃도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지만, 특강 장소를 찾은 53개 학과 240여 명의 인천대 재학생들이 뿜어내는 뜨거운 열기를 꺾을 수는 없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한 행사는 약력 소개 및 축사·법과대 학생회 기념선물 증정·주제 특강·자유 질의 및 응답·개별 포토타임 및 사인회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오후 6시가 넘어서야 비로소 종료되었다.
‘21세기 대한민국, 과연 안녕하신가요?’ 주제로 특강에 나선 이준석 의원은 1시간 20분 동안 외교·정치·문화·교육·사회·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현시대의 쟁점들을 설명하면서 현 정치문화와 정치인의 역할에 대한 자신만의 정치철학과 소신을 밝혔다.
국민들이 정치 지도자를 선택할 때 기본적으로 ‘도덕성’보다 ‘능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막상 선거에서는 공약을 검증하기보다 상대 후보자를 악마화하려는 세태 속에 과연 좋은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였고, 정치인들이 선제적으로 의견과 논점을 제시하면서 힘들더라도 대중들과 토론과 논쟁 속에 올바른 사회의 지향점을 밝혀나가야 할 텐데, 현실은 강력한 팬덤과 포퓰리즘에 안주하거나 휩쓸리는 모습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이 되고 있다며 21세기 대한민국은 논쟁과 토론이 회복을 강조하였다.
또한 거대 양당의 고착화된 정치 구조 속에 단순한 선악구조는 극심한 갈등과 불신만을 초래하고 점차 다원화되고 복잡해지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고, 증오와 대화의 단절만을 양산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특강 후 이어진 질의에서 인천대 재학생들은‘국민연금·금투세·대한축구협회·의대 증원·이공계 대학원생 처우 및 R&D 예산·저출산·법치주의·리더의 자질·한일 외교관계·대학생들의 정치관심 및 참여’ 등 총 19개의 폭풍 질문을 연발하였고, 이준석 의원은 1시간 20분 넘게 이들과 소통하며 지성을 나누었다.
이후 진행된 포토타임과 사인회에서는 이준석 의원과 사진을 찍으려는 행렬이 20분 넘게 장사진을 이루기도 하였다.
이날 이준석 의원 초청특강에 참여한 인천대 법학부 1학년 김동건 학생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고민과 문제점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들려주고 명쾌하게 해법을 제시해 주는 이준석 의원을 보면서,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친구들과 참여한 오늘 특강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1년 만에 재회 약속이 지켜진 인천대 법학부와 이준석 국회의원의 만남 이후 법학부에서는 앞으로 또 다른 재미난 약속을 준비 중이다.